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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험생·소외계층 태우고 ‘생활공감문화열차’ 달린다

예2 2010. 6. 28. 21:44

 

 

수험생·소외계층 태우고 ‘생활공감 문화열차’ 달린다
문화부, 100일간의 문화여행 프로그램 진행


 

수험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는 청소년, 경제위기로 어깨가 움츠러든 소외계층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문화행사가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100일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수험생과 소외지역 주민,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공감 문화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문화부가 발표한 ‘생활공감 예술정책-공연계에 활력을, 국민에게 감동을!’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40여 개 공연예술단체가 도서지역 벽지 학교부터 서울 대학로 소극장과 유명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문화열차’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먼저 ‘1호선 방방곡곡 열차-방방곡곡 문화특공대’는 비보이, 뮤지컬,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30여 개 예술단체가 도서벽지와 군 단위 소재 학교, 장애인 학교 등 전국 130여 개 고교를 방문, 인근 학교 학생과 지역주민까지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2호선 대학로 열차-대학로 페스티벌’은 서울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대학로 페스티벌’ 기간에 우수 연극과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한 달에 25편씩 우수작을 선정, 3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수능생과 고3 재학생은 인터넷 신청 후 수험증과 학생증을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호선 서울 순환 열차-고고씽 사티(사랑티켓)’는 서울시내 공연장의 유명 공연 17편을 학교단위로 신청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4호선 중소도시 열차-우수 연극·뮤지컬 감동열전’은 전국 중소도시 문예회관에서 수험생과 고3 학생, 그들의 가족과 시민들에게 우수 연극과 뮤지컬 관람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5호선 중소기업 열차-중소기업, 희망엔진을 달아라’는 중소기업중앙회 내 중소기업문화경영센터와 함께 전국 농공지역의 중소기업을 찾아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중앙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된다.

박순태 문화부 예술국장은 “계속되는 경제한파로 몸도 마음도 꽁꽁 언 국민에게 문화열차가 웃음과 온기, 풍성한 마음의 여유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잠재관객을 개발하는 등 공연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25일 오후 2시 대학로 동숭아트홀 대극장에서 홍보대사 ‘앤디’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연예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생활공감 문화열차’가 국민·공연예술단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감동열차가 되기를 희망하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후 (주)진학사 후원으로 연극 ‘웃음의 대학’이 공연된다. 후원 참여는 문화부 공연예술과(02-3704-9532)나 한국연극협회(02-3673-1297)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프로그램의 공식 홈페이지(www.introculture.or.kr)와 문화부 홈페이지(www.mcst.go.kr) 참조.

문의: 공연예술과 김혜선 02-3704-9532


 | 문화체육관광부 | 등록일 : 2008.11.17

출처 : 생활공감국민행복 주부모니터단 홍보블로그
글쓴이 : 해피바이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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