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원 봉사 홍보기자단
국립 5.18민주묘지 환경정화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
예2
2017. 5. 12. 18:23
▲
광주광역시는 제37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5월 정신을 계승하고 참여하기 위한 국립 5ㆍ18민주묘지 환경정화활동을 어제 11일 오후 3시 국립 5ㆍ18민주묘지에서 실시했다.
▲
“지난해 기념식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기념 공연의 형태로 합창단이 불렀다. 올해는 기념 노래(‘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식순을 바꿀 것”이라는 뉴스를 봤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던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11일 사퇴한 뒤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시장, 시 간부공무원,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참배(헌화, 분향),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37주년 행사는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문재인대통령이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제창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9년여의 지리한 싸움도 정권교체가 되면서 광주의 통합된 행사추진을 보여드릴 수 있어 영령들께도 죄송함이 덜 할 것 같다.
임주연(59세) 광주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시 대표는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5․18의 민주정신과 대동정신이 제대로 평가돼야
진정한 국민통합과 새로운 미래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광주시의 크고작은 모든 행사에서 역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영역이 빛을 발한다.
광주시자원봉사 홍보기자 김예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