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5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이그나이트(IGNITE)'란 단순한 의미로는 '점화하다'란 뜻으로, 파워포인트(ppt)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간 주제를 갖고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다. 2006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 200여개의 도시에서 열리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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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사례 발표자 순서 제비 뽑기
이날 대회에는 9명의 사례 발표자가 자신들의 자원봉사 경험을 소개했다. 심사는 심사위원단 50%, 청중평가단 50%를 합산해 이뤄졌다. 평가의 주안점은 주제(테마), 스토리(기ㆍ승ㆍ전ㆍ결), 형식(절제와 긴장감), 기법(창의력), 발표력(청중장약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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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원봉사센터(박덕희 이사장)는 2015.9. 1일 CMB광주방송 1층 전시홀에서
200여명의 청중단과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2015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 9인이 참가해
봉사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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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우수상)을 수상한 박재홍군
조대부고 VIT 효사랑 봉사 동아리팀 소속 박재홍 학생은 이날 '꽃피는 봄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군은 천혜경로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이들이 살아온 삶을
한 권의 책으로 꾸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군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들었던 고단했던 인생살이와
한국사에서 가장 가슴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100년의 삶을 전해듣고
이를 보다 많은 이에게 알리기 위해 책자 발간을 구상하게 됐다"며
"뜻밖에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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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발표자 심사시간 동안 자원봉사 동아리의 하모니카 연주와 우크렐라 연주 공연으로
이그나이트 청중평가단들에게 가을의 정서를 만끽하게 했던 풍성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