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뷴야

국내 대학생들, 해외 한국문화원서 인턴 근무

예2 2011. 11. 10. 14:05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해외 한국문화원에 국내 대학생 인턴을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4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 내년 2월부터 한국외대 학생 11명을 일본 동경과 오사카, 필리핀, 미국 로스앤젤레스, 러시아, 스페인, 폴란드, 나이지리아 등 8개 해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할 계획이다.
 

 4일 오전 창경궁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해외 한국문화원에 대학생 인턴 파견관련 문화체육관광부-한국외국어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창과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해외 한국문화원에 대학생 인턴 파견 관련 문화체육관광부-한국외국어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우측)이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창과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부는 또 같은 시기에 전시, 공연기획, 문화강습 등을 맡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10명도 일본 동경과 오사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 독일, 폴란드, 나이지리아 등 9개 해외 한국문화원에 별도로 파견하기로 했다.

대학생 인턴들은 상·하반기 연 2회 선발해 6개월씩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하며, 자신이 희망하면 근무 기간을 6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우수한 대학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해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인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대학생 인턴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상반기(2012년 2월~7월) 파견계획.
2012년 상반기(2012년 2월~7월) 파견계획.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02-398-1853